벌써 겨울의 한 가운데에 와 있는데 난 왜 아직도 머리를 떨구지 못하고 이렇게 메말라 가고 있는 것일까? 내가 지고 나도 열매를 얻지는 못하고 그저 지는 꽃일 뿐이기에 그냥 이대로 떨어지는 것도 아쉽기는 하지만 지나간 시간이야 어쩔 수 없으니 다가오는 6월에는 꼭 좋은 짝을 찾아서 열매를 만들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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